[일요와이드] 김영주, 내일 국민의힘 입당…이재명 "채용비리 소명 못해 0점"
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영주 부의장이 내일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 부의장이 하위 20% 평가를 받게 된 배경에 대해 채용비리 의혹을 소명하지 못했다고 처음으로 언급했는데요.
이 내용을 비롯한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여선웅 전 청와대 정책관 어서오세요.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내일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한 건데요. 일각에서는 민주당에서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인물이 공천에 반발해 당적을 바꾸는 것을 두고 논란도 있습니다. 이번 결정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대표가 김영주 부의장의 공천 탈락과 관련해 처음으로 언급을 했습니다. 채용 비리 의혹이 소명되지 않아서, 공직자 윤리 항목이 0점 처리되면서 평가가 좋지 않았다는 설명인데요. 이렇게 직접 평가 결과에 대해 언급한 배경 뭐라고 보세요?
내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김영주 부의장, 영등포갑에서 3선을 한 만큼 단수공천 가능성이 큰데요. 그런데 이 지역 예비후보가 탈당 후 낙선운동을 하겠다며 공개 반발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 이를 감수하고 공천을 추진할까요?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민주당 탈당 인사인 설훈 의원, 공천에서 배제된 홍영표 의원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설 의원은 공천 배제 의원 10여 명과 새로운미래 간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낙연 대표, 오늘로 예고했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도 연기를 했습니다. 연대 논의에 진전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어제 이낙연 대표와 만났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임 전 실장까지 이 연대에 합류할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합류할 경우 파급력은 더 커질 것 같은데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한동훈 국힘의힘 비대위원장의 강서을 출마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난해 여권을 흔들었던 '강서 패배' 설욕전에 도전해 "필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는데요.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하고 강서을로 가게 되는 것인데, 박 전 장관 선택의 배경 뭘로 보세요?
국민의힘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구 현역 11명이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교체 비율이 적고 정치 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여전한데요. 공천 미발표 지역 대부분이 양지로 분류되는 서울 강남과 영남권에 몰려있어서, 쌍특검 표결을 마친 이제부터 본격 물갈이가 시작될 거란 전망도 있거든요. 현역 물갈이 규모, 더 커질 것으로 보세요?
여야의 비례대표 공천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일명 '더불어민주연합'이 오늘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고 앞서 출범한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내일부터 경선 후보자를 접수하는데요. 양당의 비례 대표 공천 어떤 점을 주목해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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